자전거 클릿슈즈 셀프 커스텀

자전거 클릿슈즈 셀프 커스텀 

 

로드 자전거 원활한 페달링의 필수품 클릿슈즈가 옆부분이 상처도 나고 흰색이다 보니 때가 묻으니 더러워져서 셀프 커스텀 도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은 없나 블로거를 찾아보았는데 어벤저스 캐릭터로 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블로그 내용을 확인해 보고 신발이 전용 페인트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고 원하는 색으로 자전거 커스텀 한 색과 깔맞춤으로 위해 비슷한 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신발 전용 페인트

 왼쪽 부터 집에 있는 아세톤, 광택 및 코팅제, 검정, 보라, 금색, 초록 검은색 빼고 모두 펄이 들어 가 있는 페인트를 구매했습니다. 아세톤을 써야 하는 이유는 색을 바르기 전에 아세톤으로 먼제 제거 및 이물질을 제거하여 페인트가 울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피니셔 (광택 및 코팅제) 경우 광택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전 완전 광택이 심한 거로 했습니다. 셀프 커스텀을 하기 전에 사진을 찍었으니 이제 시작을 해봅니다.

 

클릿슈즈 셀프커스텀

아무 생각 없이 의식대로 하다 보니 이거야 뭔 난해하고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정말 왜 시작한 거니 이게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이 맴돌고 그냥 연습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았습니다. 

색은 한번 바르고 마르고 다시 바르로 최소 4번 정도 같은 작업을 해야 색이 완전히 올라갑니다. 처음 바르면 바닥면이 보이고, 마르고 다시 칠해야 점점 덮이는 방법으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도 필요합니다.

저 난해한 상태에서 마음을 다시 고쳐먹고 구역을 나누어 보라색으로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보라색의 페인트는 거의 다 써버렸네요. 바르면서 클릿슈즈가 많이 무겁도 통풍이 잘 안되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을 덧칠하다보니 신발의 숨구멍이 다 막혀버리라고요.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고 계속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1시간에 한 번씩 칠하고 기다리고 그렇게 2일을 작업한 거 같습니다.

셀프 커스텀

 

약 3일의 최종의 셀프 커스텀이 끝났습니다. 우선 어두운 보라색으로 바탕색을 만들고 그위에 금색과 초록색으로 뿌리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피니셔도 한 3번정도 한 거 같은데 어떤가요? 셀프 커스텀한 보람이 있는 거 같은가요? 

글쓴이는 마음에 듭니다. 3월1일 라이딩을 나가야지 했는데 일요일 저녁부터 날씨가 안 좋더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결국 집에 신발을 보면서 스스로 만족하며 흐뭇하게 보았네요 셀프 커스텀한 클릿슈즈를 보고 라이딩하는 날을 손꼽하 기대해봅니다. 겨울 동안 살도 많이 찌고 체력도 저질이라서 다시 피치를 올리려면 일주일에 정선진 3~5일은 찍어야 할 거 같은데 최대한 시간 내서 자전거를 타보아야겠네요. 이제는 하고 싶은 튜닝은 다 해보았고 엔진(허벅지)만 잘 키워서 달리면 될 거 같습니다. 즐거운 봄이 오고 있습니다. 라이딩하실 준비는 끝내셨겠죠??

 

■ 3줄 요약

1. 페인트는 전용으로 구매

2. 3~4번 덧칠은 기본

3. 스스로하는 재미가 있다. 

 

 

■  관련 참고용 포스팅

 

자전거 프레임 도색, 자전거 커스텀 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