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슈즈 브랜드 비교 (로드자전거)

클릿슈즈 브랜드 비교 (로드자전거)

 

관심이라는 것으로 시작해서 자전거를 입문하여 첫 라이딩에는 '힘들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두 번째 라이딩에는 분명 난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가고 있는데 나보다 빠른 그것도 차이가 많이 나게 쌩쌩 지나가는 다른 라이더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자전거가 좋으니까 잘 나가겠지... 근데 자전거는 비용이 많이 드니까. 의류, 소품, 관련 제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하게 되죠.. 그렇게 2~3달이 지나가면 어느새 자전거도 새 자전거를 구매하거나 중급용 중고를 구매해서 타고 있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쯤 완벽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더 빨리 달리기 위해 클릿슈즈를 고민하게 되는데 처음에 많이 넘어지고 한 번씩 영광을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글쓴이도 클릿슈즈 초보일때 갑자기 멈춰선.....아주머니....를 피하려고 하다가 클빠링 하면서 넘어졌습니다. 심하게 무릅이 찟어지고 신상져지도 찟어져서 휴...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한테 아픈것 보다 신상 져지와 빕숏이 찟어진것이 맘이 너무 아픕니다. 아무튼 한번씩 넘어지는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클릿슈즈도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저렴한 것은 10만 원부터 최상급은 40만 원대인데 어떤 브랜드를 구매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두 푼도 아닌데 브랜드별 장단점을 알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에 결국 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것도 신어보게 됩니다. 글쓴이가 구매하여 신어본 기준으로 장단점을 작성해보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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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ORK 7

S-WORK 7의 착화감은 딱딱합니다. 아주아주 딱딱합니다. 클릿슈즈를 신고 걸었을 때 여자 새 구두를 신고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발목 앞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글쓴이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반전은 자전거를 탈 때는 편합니다. 딱딱하다는 생각을 할 수는 없고 간지가.... 으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WORK의 클릿슈즈 시리즈 중 화이트 색상은 국내에 판매가 되면 대부분 몇 주 안에 품절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비싼데... 그만큼 라이딩 때 간지가 줄줄줄입니다. 멋이나 간지 또는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후회 않으실 제품입니다. 좀 더 기다리다 보면 8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7은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을 때 아프고 딱딱하지만 라이딩 때는 아주 좋습니다. 댄싱 할 때도 꽉 잡아 주어서 당기는 힘을 쓸 때도 늘어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참고로 보아가 제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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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HA PRO TEAM

라파 프로팀은 여러 가지 생각이 나왔습니다. 보라색으로 시작해서 흰색, 검은색, 주황색, 파란색 등등 라파에서 시즌별 색상을 강조할 때마다 추가해서 여러 색이 나왔던 제품입니다. 전 RCC 버전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흰색만 있다 보니 빨강 슈즈인데 검은색이 받쳐주니 너무 튀지는 않고 차분한 것 같아서 구매를 해서 신고 있습니다. 이 클릿슈즈의 착화감은 중간... 에스웍스 7과 시디의 중간 딱딱함이 중간 정도 편함도 중간.. 라이딩 때는 불편함 없이 잘 잡아주고 단점은 소재가 방수에 취약하고 쓸리거나 상처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 오염이 쉽게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 흰색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날씨나 라이딩 목적지를 잘 고려해서 신어야 합니다. 라이딩 며칠 전 또는 전날 비가 왔거나 비가 올 거 같으면 피합니다. 웬만하면 전 실내에서 많이 신고 있고 스마트 로라를 탈 때 즐겨 신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창한 날 신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자전거 의류를 라파만 구매하다 보니 신발도 맞추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구매를 했지만 만족하게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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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I SHOT 2

시디는 클릿슈즈로 유명하고 마니아도 많은 브랜드입니다. 등급별도 다양하게 제품이 있으며 로드뿐만 아니고 MTB를 타시는 분들 또한 많이 신고 있는 제품입니다. 시디의 착화감은 굿!!! 세상편합니다. 많이 부드럽고 보아 방식이 다르고 신는 사람의 발과 체형에 맞추어서 조절할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가 더 있으며 유일하게 뒷굽을 교체할수 있는 클릿슈즈 입니다. 인기있고 사람들이 많이 타는 이유는 이런 노력들 때문이겠지요. 다른 클릿슈즈를 신다가 시디 클릿슈즈를 신으면 '어...뭐지..'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신발이 편하고 좋지만 아무래도 디자인이 투박합니다. 로드는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위에 두 제품보다는 투박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날 컨디션 또는 의상에 따라 맞쳐서 신고 있는 클릿슈즈 입니다. 제일 편하지만 디자인이 아쉬운 시디 뽐내고 싶은때는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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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의 클릿슈즈에 대해서 착화감 및 제가 느끼는 점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서 내용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