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페달

겁쟁이페달 

 

글쓴이가 자전거를 취미로 가지게 된 최고의 동기부여를 준 자전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겁쟁이페달'.

겁쟁이페달 이라는 애니를 보지 않았다면 난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거예요. 넷플릭스로 애니를 많이 보는데 어렸을 때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의 애니를 좋아해서 다시 보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리,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 보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량위의포뇨 등등 나에게 어렸을 적 추억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림체들이 너무 좋고 내용도 좋고 즐겁게 보던 찰나 넥플릭스 목록 중에서 인기 애니라며 떠있는 '겁쟁이페달' 아무 생각 없이 시청하게 되었는데 오 냥~~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 하며 홀딱 빠져버렸죠.

겁쟁이페달은 1~4기까지 이미 방영을 했고, 당시 넥플릭스에는 1,2기 만 있었던 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재미있다 보니 결국 날 잡아서 쉬는 날 몰아 보고 1~4기까지 애니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겼었요.

그래서 글쓴이는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다가 새 자전거 가격도 후들후들하고 함부로 취미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전 피드를 올린 것처럼 당근 마켓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 자전거 취미 시작할 때는 이렇게!!

[자린이] 자전거 취미 시작은?

 

겁쟁이페달 오노다사카미치

겁쟁이페달의 1~4기까지 내용은 오노다사카미치 주인공은 애니 덕후인데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자전거 동아리를 가입하게 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주인공이 등장인물들과의 갈등을 통해 자전거 실력뿐만이 아닌 마음으로도 단단해지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애니를 보면 자전거 라이딩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페달링, 케이던스 등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3개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1. 올라운더 : 대부분 에이스 역할이고 팀을 우승으로 만드는 제일 중요한 역할 체력부터 멘탈이 강해야 함.

2. 스프린터 : 에어로 직선코스에서 제일 빠른 사람이고, 직선코스에서 에이스를 끌어주는 역할을 함.

3. 클라이머 : 오르막 코스에서 빠른 사람, 오르막 코스에서 에이스를 끌어주는 역할을 함.

결국 스프린터와 클라이머 포지션인 선수들이 에이스를 콜 지점까지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끌어주면 에이스는 최선을 다해 골을 하여 팀 우승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자전거 대회 라는걸 애니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애니만 보아도 룰부터 역할을 알수 있다니 괜히 일본이 애니 왕국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애니를 보면서 웃겼던 게 뒤를 졸졸 따랐는데 무슨 체력이 아낄 수 있고 끌어 주고 하는것 자체가 체력을 아낄수 있다는 거지 참 무슨 X소리인가 싶었는데 자전거를 막상 타보니 겁쟁이페달 작가는 분명 자전거를 많이 타본 사람일꺼라는걸 느낄수가 있었어요. 글쓴이는 다른취미를 위해 매주 토요일 인천에서 서울건대까지 왕복 100km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데 잘타는 선배님들의 뒤를 졸졸 쫒아가면 정말이지 재미도 있는데 체력도 혼자 탈때보다 힘들지가 안더라구요. 같은거리를 가고 앞에서 끌어주면 확실히 체력을 아낄수 있다는 거 몸소 경험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관련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룰도 알게 되고 전략도 알게 되고 관심 있는 스포츠가 있다면 일본 애니를 찾아서 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에 미식축구에 관심이 있어서 아이실드 21이라는 애니를 보았는데 룰과 전략을 알게 되었어 NFL 미식축구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거 같아요. 

아무튼 자전거를 관심이 있는데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겁쟁이페달부터 완결로 보시는건 어떨까요??

겁쟁이페달 5기도 빨리 방영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