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습도 조절 수조꾸미기

겨울 습도 조절 수조 꾸미기 

 

글쓴이의 자전거 이외 또 다른 취미는 관상어 및 수초를 키우는 수족관(아쿠아리움)을 관리한다. 글쓴이의 어머니가 최근이 집에 있는 수초와 새우가 자라고 있는 어항으로 보시고 마음에 드셨는지 어머니 집에도 하나 꾸면 달라고 하실길래. 귀차니즘이 발동은 하지만 그래서 겨울철 습도 조절도 되고 하니 맘먹고 하나 해드렸다. 

글쓴이의 어머니집에는 이미 수조가 하나 있다. 글쓴이가 아쿠아 테라리움을 하나 해드렸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아쿠아리움으로 바꿔 드리는 작업으로 하려고 합니다.

 

수조꾸미기

위의 사진이 이끼들이 가득했던 수조에 모두 제거하고 물을 채운 수조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푸르르 초록초록했는데 관리가 쉽지 않은 아쿠아테라리움은 다 마르고 방치한 결과 삭막한 수조의 내부의 모습만 남았습니다. 웬만한 거는 다 제거하고 관상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과기를 넣고 2주간 물을 돌려서 박테리아가 넘칠 수 있는 수조의 환경을 만들어 두었고, 오늘은 수초를 심고 한 달가량 자리를 잡고 나서 관상어를 넣어주려고 합니다.

관상어는 어떤 종류를 좋아하는지 어머니 취향을 물어 보았는데 번식을 할 수 있는 물고기이면서 외형이 화려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구피를 1달 뒤에 입양해 오려고 합니다. 

구피는 번식이 잘되는 관상어 인데 꼭 수놈 1마리에 암놈 2마리를 같이 키워야 합니다. 암놈 1마리가 있으면 수놈이 하도 괴롭혀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1 : 2로 데려오셔서 키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조꾸미기

수초를 미리 준비해서 심은 수조 모습이에요. 이전 사진과 비교하면 초록초록 생기가 넘치는 수조가 되었지요. 언제나 삭막함에는 초록색이 생기를 넣어주는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아주 보기 좋고 마음에 드네요. 제 마음보다 어머니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붉은 계열의 수초도 있어서 블루 계열의 구피를 해주면 어떨까 고민도 해보고 어머니와 주말 점심으로 먹으면서 대화를 해보았네요. 1달 정도 수초만 키우셔서 수초들이 자리를 잡고 하면 그때 이후에 구피를 넣어주려고 합니다. 이유는 기포기가 따로 두지를 않을 거라고 용존산소량을 수초로 대체를 하려고 하거든요. 수중펌프로 물을 순환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수초들이 조금 더 자라고 광합성도 하면서 산소를 배출하면 구피 3마리 정도를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새끼를 부하하면 또 상황에 맞게 해 줘야겠지만요.

글쓴이 집에 있는 수조는 무환수, 무 여과기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중이라 사쿠라새우 6마리만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저런 방법으로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라서 수조의 물도 다른 계절보다는 확실히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습도 조절에는 좋다는 이유인데요 아무래도 물이 받혀서 있고 수초에서 산소도 나오니 여러 방면으로 겨울철에는 수조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 3줄 요약

1. 겨울철 취미는 아쿠아리움 

2. 습도 조절엔 아쿠아리움

3. 구피 암수 비율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