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한라봉

 

겨울철 과일 하면 무엇이 생각이 나시나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따뜻하 아랫목에서 까먹어야 제맛인 귤이 떠오르실 꺼예요. 글쓴이도 귤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요즘에는 귤 말고도 다양하게 나오는 종류 중에 한라봉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한라봉 맛을 보았을때를 잊을수 없었습니다. 당도가 높고 씨알이 커서 씹을 거리도 많고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라봉은 제주한라봉이다 해서 한국에서 귤 과 오렌지와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으신데 그건 잘못된 오해 입니다. 한라봉 종은 일본에서 개발된 귤의 개량종입니다. 글쓴이도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는 제주도에서 만든 개발된 귤의 교배 종 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블로그의 또다른 장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에서 개발된 종이다 보니 미국에서는 한라봉을 '스모오렌지'라고도 부릅니다.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또 새로운 사실은 한라봉은 제주도에서 처음 재배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1987년 일본에서 '부지화'라는 이름으로 들어와서 나주시에서 처음으로 재배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가 처음이 아니라는 거죠. 최근에서 천안에서도 한라봉이 하우스 재배가 할수 있다고 해서 뉴스를 본거 같은데 품종 개발과 재배의 세계도 또 다른 신세계 인거 같습니다.

---

한라봉

---

본격적으로 한라봉이 알려지게 된것은 1990년 초반 제주도로 건거가서 1998년 한라봉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후이며, 이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현재의 제주도 특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하고 광고 및 홍보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지역의 특산물이 되는걸 보아도 마케팅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수입과 재배를 나주시에서 먼저 했는데 제주도에서 특산물로 만들기 까지 8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개발하고 생산량 증대를 시키는걸 보고 모든 사람들이 한라봉에 대해서 제주도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드는 브랜딩 방법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국내에서 한라봉의 이름은 일본 이름 그대로 '데꼬봉'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라봉을 재배 하면서 꼭지 부분이 한라산의 봉우리 처럼 생겨서 한라봉이라고 이름이 붙이게 된거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 한라봉 이후에서 귤의 교배종을 지속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사실 외형만 보고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지요. 

요즘에는 설 명절 선물로도 많이 선물로 하기도 합니다. 글쓴이도 이번 명절에 한라봉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주도에서 바로 따온 한라봉으로다가요. 숙성이 완벽하게 안되어서 신맛이 있어서 숙성 시키는 중이랍니다. 

한라봉은 실제로 수확을 한 후에 시원한 곳에서 한달 정도 숙성을 시켜서 상품으로 출고 하는 종 입니다. 지인이 바로 따서 보내준거라 숙성을 시켜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한라봉 외 모두 맛이 있지만 가성비와 맛을 따진다면 그래도 귤만한 과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 선물받으면 맛있는 한라봉 하지만 사먹을때는 귤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3줄 요약

1. 한라봉의 시작은 일본.

2. 한라봉은 각지에서 재배 된다.

3. 한라봉은 선물용, 사먹는건 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