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놀로 (Campagnolo)

캄파놀로(Campagnolo)

 

캄파놀로

자전거 구동계의 점유율은 시마노가 독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지만 그래도 이태리 정통 브랜드와 멋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캄파놀로 구동계에 관심을 두고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캄파놀로는 1933년에 설립한 이태리 자전거 부품회사이며 로드바이크 구동계 및 휠을 주력으로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이전 포스팅한 콜나고에도 캄파놀로 구동계가 적용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럽에서 만든 빈티지 바이크에는 캄파놀로 구형 구동계가 쓰는 것이 로망이자 법칙같이 적용되어 있어 정장의 정석 이태리만의 멋이 있듯이 구동계 또한 이태리 만의 멋과 낭만이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제툴리오 캄파놀로라는 사이클 선수가 직접 세운 공방에서 출발하여 로드바이크에 달려있는 빠른 휠을 탈착 가능하게 만드는 퀵 릴리즈 레버를 최초로 만들어 로드바이크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이기도 합니다. 퀵 릴리즈 레버가 만들어진 일화가 있는데, 제툴리오 캄파놀로가 경기중에 휠이 고장 나서 휠을 교체해야 했는데 고정볼트가 얼어붙어서 빼지 못 해경기에서 참패의 아픔이 있어, 다시는 교체 때문에 지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와서는 당연한 거지만 덕분에 자덕들이 편안하게 휠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캄파놀로가 구동계의 정통이니 간지니 멋을 아는 사람들이 쓰는 거라고 하지만 점유율이 너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자전거의 구동계의 점유율은 시마노 > 스램 > 캄파놀로인데 수치로 보게 되면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시마노의 독점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콜나고에 빠져있는 요즘 그래도 콜나고에는 캄파놀로 구동계가 들어가야 완전체 같은 느낌이랄까? 아라베스크의 클래식 자전거에는 캄파놀로가 정석입니다. 어서 여유롭게 타고 싶네요

 

캄파놀로 구동계 등급표

캄파놀로의 로그바이크 휠셋은 그야말로 자덕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명품입니다. 특히 타사 휠셋들에 비해 상당히 크게 울리는 허브 특유의 경쾌한 라쳇 소리가 특징이고, 클린처 세미 하이림의 '샤말', 하이프로파일의 '보라 울트라', 디스크 휠의 '지블리' 등 로드바이크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거나 "꿈을 휠셋 하악하악" 거리는 명품 휠을 본산지. 캄파놀로의 휠셋의 이름들은 대부분 강품의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명 라인업을 보면 '캄신', '존다', '유러스', '샤말', '보라' 등으로 모두 한가닥 하는 강풍 이름입니다. 캄파놀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뒤에서 누군가 밀어주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강풍 이름을 괜히 붙인 거 같지는 않네요. 글쓴이도 느껴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캄파놀로의 카본 휠 보라 울트라 50을 주목(약 350만원) 하고 있습니다. 지갑이 두꺼워 지길... 

 

※ 참고 - 나무위키 

 

■ 3줄 요약

1. 캄파놀로는 클래식 

2. 캄파놀로는 전통 멋

3. 캄파놀로 휠은 보라울트라

 

 

■  관련 참고용 포스팅

 

클래식자전거 콜나고

 

스램(SRAM) 구동계 등급

 

 

시마노 구동계 등급